엄지발가락
엄지가 나타내는 표현의 형태는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표현하는 것이 '최고(으뜸)'라는 뜻이다.
좋다, 잘했다, 최고다 등등 엄지는 찬사를 보낼 때 가장 많이 사용한다.
반대로 문제가 있을 경우, 엄지를 거꾸로 돌려서 표현하게 된다.
그러면 엄지발가락의 경우에는 어떨까?
엄지발가락의 방향이 틀어지거나 모양과 방향이 정상적이지 못하면 발가락뿐만 아니라 인체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엄지발가락은 인체의 시작과 끝
사람은 몸을 움직이며 활동을 하게 되는데 발가락은 움직이는 수단의 시작과 끝에 해당한다. 특히 발가락 중에서도 엄지발가락은 운직임에 대한 반응이 가장 예민하고 적극적이다. 걸음을 내딛는 순간 나가는 발의 반대편 발을 밀어주는 발가락과 지지하고 있는 발의 부위는 엄지발가락이다.
이런 발걸의 형태가 어떻게 체중을 옮겨주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과 체형 습관을 알 수 있다.
엄지발가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의욕을 자극하는데 효과적이다.
사람이 걸어갈 때 자연적으로 엄지발가락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엄지발가락에 의도적으로 힘을 주어 걷게 될 때 의욕을 자극하게 된다. 그렇게 걸으면 항상 적극적인 자세가 되고 성격도 명랑해진다. 또한 엄지발가락은 힘의 상징이다.
모든 스포츠에서 엄지발가락은 힘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기능과 감각으로 시간조절 기능에도 탁월하다. 그러므로 엄지발가락의 건강상태와 능력에 따라서 경기력에 월등한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유도의 상대방 중심무너뜨리기, 축구에서 공을 차거나 기술을 부리고, 농구의 기마자세로 안정적인 형태유지와 수평적인 움직임에서 중심 잡기와 중심을 앞에 두고 어느 누가 밀어도 밀리지 않고 넘어지지 않으며 중심을 바로 잡는 이러한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바로 우리 몸의 기초인 발가락에서 나오고 엄지발가락을 어떻게 단련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엄지발가락은 우리 몸의 기초이다.
특히 엄지발가락은 우리 몸의 가장 기초적이며 전부라 설명할 수 있다.
엄지발가락의 변형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본적인 균형을 틀어지게 만들고 각종 관절과 발뼈를 틀어지게 만들어 이상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발뒤꿈치 종골의 변형이나 평발, 요족, 오다리, X 다리을 만들고 비정상적인 걸음으로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 아킬레스건염, 각종 발목, 발바닥 통증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발가락과 발은 우리 몸의 체중의 충격을 견디는 무게는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발가락의 변형이나 건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발가락과 발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으로부터 공급받는 혈액을 심장으로 돌려보내주는 펌핑작용뿐 아니라 몸의 체중의 충격을 흡수 제거하여 무릎과 관절등을 보호하여 체형을 바르게 유지하고 바르게 걷고 바르게 운동할 수 있게 한다.